오픈AI, 역대 최대 규모로 6일 ‘데브데이’ 개최…AI 브라우저 공개하나
안녕하세요 기기픽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번 데브데이에서 오픈AI가 무엇을 내놓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느끼고 있지 않으신가요?
GPT-4 이후 잠잠했던 오픈AI가 다시 움직인다는 소식에 전 세계 개발자와 투자자의 시선이 샌프란시스코로 모이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데브데이’, 그리고 조니 아이브의 등장
오픈AI는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자 행사를 엽니다.
참가비는 650달러이며, 기조연설은 오픈AI 공식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됩니다. 모든 세션은 녹화되어 추후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조연설에는 샘 알트먼 CEO와 그렉 브록먼 사장이 나서고, 특히 조니 아이브가 무대에 올라 알트먼과 담소를 나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아이브의 등장은 단순한 '게스트' 그 이상의 신호다 — 하드웨어로의 확장을 공식화하는 서막일 수 있다.
아이브는 애플의 디자인 역사를 만든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오픈AI와 함께 챗GPT 전용 기기, 즉 AI 디바이스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 상태입니다.
AI 브라우저 가능성 — ‘인터넷의 두뇌화’가 올까?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AI 브라우저 공개 여부입니다.
최근 퍼플렉시티의 ‘코멧’, 구글의 제미나이 통합 사례를 보면 브라우저 중심의 경쟁이 뚜렷합니다.
오픈AI가 브라우저형 GPT를 공개하면 단순한 검색 진화를 넘어, 인터넷의 두뇌화(Brain of the Web)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라 시네마’와 실험적 전시 — 기술이 문화가 되는 지점
행사에서는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로 만든 단편 영화제인 소라 시네마가 공개됩니다.
또한 앨런 튜링의 AI 초상화가 음성으로 응답하는 AI 전화 부스 등,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전시도 함께합니다.
이런 시도는 오픈AI가 단순한 모델 제공자를 넘어 AI 문화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플랫폼으로서의 귀환 — GPT 스토어와 개발자 전략
작년 데브데이에서 공개된 ‘GPT-4 터보’와 ‘GPT 스토어’는 시장에 큰 파장을 남겼습니다.
이후 잠시 가라앉았던 분위기는, 사실상의 재편 준비기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는 GPT 스토어 관련 업데이트와 개발자용 API 확장에 대한 시연이 예고되어 있어, 오픈AI가 다시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복귀하려는 신호로 읽힙니다.
아이브의 하드웨어 · 브라우저형 GPT · 영상 AI ‘소라’ — 이 세 축이 만나는 지점에서 오픈AI의 다음 시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론: 또 한 번의 분기점, 그리고 여러분의 선택
AI 업계는 지금 다시 한 번 혁신의 문턱 앞에 서 있습니다.
GPT가 언어의 이해를 끌어올렸다면, 이제 AI는 인터넷과 현실을 더 깊게 연결하는 단계로 나아가려 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쓰는 브라우저와 디바이스, 업무 툴이 ‘생각하는 인터페이스’로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오픈AI의 데브데이는 단순한 개발자 이벤트가 아닙니다. AI 문명의 다음 챕터를 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공개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글에서는 실제 발표된 기술과 그 전략적 의미를 깊이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보너스 팁: 행사 당일(10월 6일) 샘 알트먼의 기조연설은 오픈AI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됩니다. AI의 미래를 직접 확인하려면 공식 스트리밍을 놓치지 마세요.
.png)
.png)